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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안전할까? 프랑스 수돗물/ 한국 수돗물

프랑스 수돗물 안전할까? 프랑스에서 살면서 아무생각없이 수돗물을 마시며 살았지만 간혹 괜찮을까하는 불안한 마음도 들었다. 유럽쪽 물에는 석회가 많아 하얗게 물때가 많이 끼기도 하고 그래서 전기포트도 식초로 한번씩 청소해주고, 전기제품은 석회제거용품을 주기적으로 사용해야 오래 쓸 수 있다. 석회수에 대한 오해 영국에서 지내면서 다리가 코끼리다리처럼 쓸려내린것 같은 분들을 많이 봤는데, 어디서 잘못들었는지 그게 석회물때문이라는 이야기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찾아보니 그건 림프종 문제고, 석회수와는 관련이 없었다. 영국선 브리타를 사용하기도 했는데, 필터가 비싸기도 하고 과연 효과가 있나 싶었다. 프랑스 수돗물은 안전하게 마실 수 있지만, 석회 성분이 다소 높은 편이라고 한다. 특히 파리와 북부 지역에서는..

프랑스에서 앱테크하기

찾아보니 프랑스에서도 몇 가지 앱을 통해 소소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앱테크’가 가능하다. 아래는 프랑스에서 사용 가능한 주요 앱테크 서비스와 그 특징들을 정리해보았다. Swagbucks 설문 조사에 참여하거나 비디오를 시청하고,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통해 포인트(SB)를 적립할 수 있다. 활동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PayPal 현금이나 Amazon 기프트 카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여러 가지 활동 방식으로 다양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여 꾸준히 사용하면 적립 속도가 빠른 편이다.i-Say by Ipsos시장 조사 기업인 Ipsos에서 운영하는 설문 조사 앱으로, 설문에 응답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주로 설문 조사를 통해 적립하며, Amazon 기프트 카드나 PayPal 현금으로 교환 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경제에 관심이 생겼다.

나는 살면서 한번도 부자가 되고 싶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물론 막연하게나마 돈이 많으면 좋겠지- 정도로 생각은 했다. 하지만 늘 현실보다는 이상적인 생각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해야해-' 하면서 정말 그렇게 실천하며 살았다. 그렇다. 난 남들이 이야기하는 전형적인 (현실감각 없는) 이상주의자였다.  내 이삼십대를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 20대에는 대학교 다니며 알바를 항상 병행해야 했고, 등록금을 모으지 못한 해에는 강제적 휴학을 해야만 했다. 그러면서도 돈 안 되는 직업을 골라 새벽까지 밤새 작업하며 책상밑에 침낭을 깔고 자면서도 월급 100만 원도 못 받으며 거의 10년을 같은 회사에서 일했다. 돈은 못 벌어도 내 직업이 좋았고,  더 공부하고 싶었다. 내 전공 쪽으로..

오늘의 생각 2024.12.05

난생처음 가계부작성하다 현타

40년 평생 가계부라는 걸 작성해본 적이 없다 (자랑은 아니고). 무계획+충동적 마인드로 40년을 살았는데(결혼도 그렇게 했다는게 함정) 아이들이 생기고 나 좋은것만 하면서 살 수 없다는 것을 하루 하루 깨달으며 이제부터라도 좀 더 계획적으로 살아봐야겠다 다짐했다. 가장 우선으로 경제적인 계획을 세우기로 했고, 투자도 좋고 재테크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건 우리의 현재 자산상태를 파악하고 지출을 줄이는 게 아닐까. 그래서 지난 3개월간의 은행 거래내역을 참고하여 가계부를 작성해봤다. 어제 내용도 기억이 안나는데 3개월 전 사용한게 기억이 날리는 없지.. 현금카드를 주로 쓰지만 현금으로 인출해서 쓰거나 원래 가지고 있던 현금을 쓰기도해서 정확하진 않지만 은행거래내용만 참고해서 작성했다. 작성하면서 현타가 심하..

프랑스에서 주식 시작하기

프랑스에 거주 중이고 프랑스 은행 계좌가 있으시다면, 온라인으로 주식 계좌를 여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다음은 온라인으로 주식 계좌를 개설하는 절차입니다: 1. 브로커(증권사) 선택하기 프랑스에서는 온라인으로 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다양한 브로커가 있습니다. 각 브로커의 수수료, 제공하는 서비스, 투자 상품을 비교해 본인의 투자 스타일에 맞는 곳을 선택하세요. 대표적인 프랑스 온라인 브로커는 다음과 같습니다: Boursorama: 프랑스에서 인기 있는 온라인 은행 겸 증권사로, 저렴한 수수료와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합니다. Fortuneo: 은행 및 증권 계좌를 제공하며, 거래 수수료가 합리적입니다. Degiro: 국제적 온라인 브로커로, 다양한 국가의 주식에 저렴한 수수료로 접근할 수 있습..

주식초보 S&P 500에 대해 알아보기

S&P 500은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 지수로, 주식 시장을 이해할 때 꼭 알아두면 좋은 개념입니다. S&P 500은 "Standard & Poor's 500 Index"의 약자이며, 미국의 500대 대형 상장 기업을 포함한 지수입니다. 이 지수를 통해 미국 경제와 주식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세계 투자자들에게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S&P 500의 특징 1. 구성: S&P 500 지수에는 미국의 주요 기업 500개가 포함되어 있어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포함되며, 이 기업들은 다양한 산업을 대표합니다. 2. 시가총액 가중 방식: S&P 500은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시가총액이 큰 기업일수록 지수에 더 큰 영향을 미..

주식초보라면 ETF 부터

40 평생을 모르고 산 ‘주식의 세계’로 뛰어들어가 보려고 한다. 일단 주식은커녕 경제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으니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이라는 책과, 유튜버 할미언니님의 ’ 돈 공부를 시작하고 인생의 불안이 사라졌다 ‘를 읽기 시작했다. 일단 여기저기 훑어보니 ETF라는 게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장기적인 목적에 알맞은 것 같은데, 그래도 공부는 좀 하고 시도를 해야 할 것 같아 찾아봤다. ETF(Exchange Traded Fund) ETF(Exchange Traded Fund)는 '상장지수펀드'라고 불리며,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되어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펀드입니다. ETF는 특정 지수나 자산의 움직임을 따라가도록 설계된 펀드로,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결합한 투자 상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경제 문외한 40대 엄마가 공부를 시작하다

돈? 있으면 좋고 없으면 또 없는대로 살지- 라고 세상물정 모르는 소리를 하던 이상주의자 였던 나는 남들이 그래도 이정도 돈은 있어야지, 건물주가 되는게 꿈이야 할때 남의 세상 이야기라 넘겼다. 한번도 돈 걱정없이 살아본 적은 없지만, 돈을 위해 살아본 적도 없는(무슨 자신감으로?!) 철없는 여자는 두 아이들의 엄마가 되고 나서야 미래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래, 기왕 사는거 나도 열심히 해서 성공이라는 것도 해보고, 세상 공부도 해서 돈도 좀 벌어보자!" 내가 뭐 남들처럼 건물주 혹은 일확천금을 꿈꾸는 것도 아니고 내 새끼들 교육시키고 노년에 안정적으로 살 수 있을만큼은 대비를 해야하지 않겠는가.  경제에 관심을 갖자- 라고 마음은 먹었어도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감이 안..

비행기표 저렴하게 구매하기 항공권 싼 요일? 시간? (사파리 쿠키 삭제 / 크롬 시크릿모드)

장기적으로 해외 생활을 하다 보면 주기적으로 한국에도 다녀올 일이 생기고  아무래도 비행기 탈 일이 많은데요 비행기표를 구입할때마다 궁금했어요. 어떻게 하면 가장 저렴하게 효율적으로 비행기표를 구입할 수 있을까.  사실 저는 귀차니즘+무계획형 인간이라 대충 필요할 때 검색해 본 것 중에서 적당하다 싶은 걸로 구입해 오곤 했는데요. 검색하면서 느낀점이 검색하다가 바로 구입을 안 하고 다음날 다시 검색해보면 최저가 봤던 상품은 없어지고 가격은 더 올라가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다들 한번쯤 저 같은 경험이 있으실까요?그러다 알게된 '쿠키'에 대한 정보입니다.  인터넷 쿠키란?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자동적으로 만들어지는 임시 파일로 사용자가 본 내용, 상품 구매 내역, 신용카드 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IP주소..

현재의 나를 파악하자

내 인생을 변화시키고 싶으면, 내가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20대에 늦게 대학에 들어가 디자인에 눈을 뜨고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열망에 사로잡혀 다른것은 제쳐두고 살았다. 거의 매일 밤샘에 쥐꼬리만한 월급, 워라밸 따위는 그때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나를 갉아먹으며 불태우며 20대의 후반에 다다랐을즈음, 한계에 다다랐다는 생각이 들었고. 유학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8년이상 다니던(재학시절부터)회사를 그만두고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유학자금을 모았다. 물론 부족한 돈이었지만 무대뽀였던 나는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부족한 돈은 첫 해 월세와 교통비 어학비용으로 바닥이 나기시작했고 그곳에서도 이런저런 한인레스토랑, 한인신문사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영어 실력..

오늘의 생각 2024.10.31